한류는 경제다. 한류의 생산유발효과는 지난해 15조원도 넘어섰다.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해 16일 한국일보가 개최한 ‘차이나포럼 2016’에서 중국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그 동안의 일방향적 한류를 경계하면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韓流是經(jīng)濟。韓流的衍生誘導效應去年超過了15兆元。為了可持續(xù)發(fā)展的韓流,16日韓國日報舉辦的《2016中國研討會》上,精通中國文化的專家們表示,要警惕單面的韓流,要推廣對中國文化的理解。
1.중국인은 한류를 어떻게 보고 있나.
1.中國人對韓流是如何看待的?
양양 러스(樂視ㆍLeTV) 부총재=한류 경제는 최근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하면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에서 스포츠, 관광, 화장품, 음식 등 관련 산업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기에 문화적 공통점이 많다. 한국 고유의 가치관이 중국인들에게도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樂視副總裁楊洋表示:韓流經(jīng)濟近飛速成長。韓國政府在政策上的支持,對其起到了核心作用。在文化項目中甚至影響了運動,觀光,化妝品,飲食等相關(guān)產(chǎn)業(yè)。因為韓國和中國是鄰國,所以有很多文化共同點,韓國固有的價值觀也能引起中國人很多共鳴。
2.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2.韓國企業(yè)在中國經(jīng)歷的大的苦難是什么?
박한진 KOTRA 타이베이무역관장=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손이 한국 상품에는 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럴 때 한류는 굉장히 든든하고 반가운 존재다. 꽃밭에 비유한다면 한류가 씨고, 현지 시장은 밭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씨만 신경 썼고 밭의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는 도외시했다. 한류를 확대하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하면 그들이 한류를 찾게 할 지가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문화를 양쪽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다. 지금 한류는 일방적으로 아시아 각국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반드시 어느 순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해외의 문화를 우리가 더 수용해야 한다. 중국과 어떻게 하면 같이 갈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臺北貿(mào)易館長樸韓振KOTRA表示:首先消費者不太會購買韓國商品。這時,韓流就了中堅而又受歡迎的存在。如果用花園來比喻的話,韓流就是種子,現(xiàn)今市場就是土地。迄今我們只考慮到了種子,而忽視土地周圍的環(huán)境。雖然擴大韓流也是很好,但是如何如何讓他們自主自發(fā)尋找韓流,這更重要。為此當務(wù)之急就是加強兩國文化交流。現(xiàn)在韓流是單方流向亞洲各國,但若長久以往,肯定會在某個瞬間產(chǎn)生問題。我們應該接受更多的海外文化,思考如何與中國一起發(fā)展。
3.중국에서 신라면의 성공 요인이 궁금하다.
3.非常好奇辛拉面在中國成功的原因?
조인현 농심 중국법인장=농심은 20여년 전 중국에 처음 나갈 때 확실한 전략과 철학을 갖고 있었다. ‘돈을 벌자’, ‘시장점유율을 올리자’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맛을 갖고 진출한다’는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중국의 라면 문화는 물을 부어 먹었지 끓여 먹는다는 개념이 없었다. 우리는 하나의 요리로서 라면도 끓여 먹어야 맛있다는 문화를 전달하려고 했다. 외국 기업이 그 나라의 음식을 만든다고 하면 아류가 될 수 밖에 없다. 힘들어도 우리 맛을 가져간 결과 지금은 중국의 모든 라면 회사가 끓여먹는 라면을 만들고 있다. 나의 것을 갖고 시작한 뒤 현지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農(nóng)心中國法人長趙仁賢表示:農(nóng)心在20多年前首次進軍中國時,是帶著明確的戰(zhàn)略和哲學去的。并不是“賺錢”“增加市場占有率”等,而是“帶著我們的味道進軍”。當時中國的泡面文化還只是倒水泡而已,并沒有煮的概念。我們想要傳達的是,作為一種料理,拉面也得煮著吃才好吃的文化。如果外企制作其國家的食品,那么只能成為二流。所以即使困難重重,也要帶著我們的味道去,結(jié)果現(xiàn)在中國所有的泡面公司都在制作煮的拉面。要先從帶著我的東西開始,再開始經(jīng)濟現(xiàn)地化的過程。
4.중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기업들에게 조언을 해달라.
4.對想要進軍中國的企業(yè)有什么建議?
박 관장=중국에서 한류 문화 상품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초기에는 한류 콘텐츠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으면 다 팔렸지만 지금은 선택이 되고 있는 단계다. 조금 더 지나면 중국에서 스스로 만들거나 한국의 콘텐츠를 인수하는 식으로 방향이 바뀔 것이다.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에 갈 때는 무조건 한류를 활용하려 하기 보다 먼저 현지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혜택과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樸館長表示:在中國韓流文化商品正從供給者中心,急速轉(zhuǎn)變?yōu)樾枰咧行摹3跗谝坏┲谱黜n流商品投放到市場上就會售罄,但是現(xiàn)在卻處在被選擇的階段。再過一段時間,會朝著中國自己制作,或者收購韓流商品的方向發(fā)展。我們中小企業(yè)進軍中國時,比起要無條件利用韓流,應該先思考能夠給予當?shù)叵M者的優(yōu)惠和價值是什么。